김장 1만 2000kg 담가 소외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김치를 담구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KT&G 충북본부(본부장 김삼수)가 16일 오전 10시, KT&G 충북본부 본부장실에서 김장 1만 2000kg(3000만 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KT&G충북본부 김삼수 본부장, 신동근 영업부장, 박지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KT&G 충북본부 임직원과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50명, KT&G 상상유니브 대학생 봉사자 상상 발룬티어 및 일반대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KT&G 충북본부 주차장에서 김치 1만 2000Kg을 직접 담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KT&G 충북본부에서 1만 2000Kg을 전액 지원했고, 청주시민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KT&G 충북본부는 2004년부터 15년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하고 있다.

김삼수 KT&G 충북본부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연간 매출액의 2.5%(약 730억 원)를 사회에 환원하며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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