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한 전통문화체험활동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서현초병설유 원아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놀이 대동놀이를 함께 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채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예절 및 전통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원아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18일에는 우리의 명절에 대해 알아보고 정성스레 송편을 빚어 봤다. 빚은 송편은 따뜻하게 쪄내어 직접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일에는 유치원 전체 원아와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전통마당극 ‘효녀심청전’을 관람했다. 전통마당극이 생소한 어린이들은 마당극이 진행되는 내내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었다.

20일에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려 유치원, 3학년 어린이들이 사방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놀이마당을 자유롭게 경험하며 전통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문화를 만들어 갔다. 전통놀이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대동놀이를 끝으로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전통놀이한마당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오은정)는 “유치원 원아들과 초등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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