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총선에 나서는 청주권 국회의원 양당 후보가 공교롭게도 김씨와 이씨 성씨별 대결로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권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후보는 김씨성이 3명으로 서원구 김진모, 청원구 김수민, 흥덕구 김동원, 상당구 서승우 후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씨성 3명으로 서원구 이광희, 흥덕구 이연희, 상당구 이강일, 청원구 송재봉 후보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 성씨중 가장 많은 성씨를 차지하고 있는 김씨와 이씨의 대결은 직접 맞붙은 서원구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와 민주당 이광희후보,  흥덕구의 김동원 후보와 이연희 후보가 대결을 벌인다. 

총선에 출마하는 충북 후보들 성씨 전체를 놓고보면 국민의힘은 청주권 김씨성 후보 3명 김진모, 김동원, 김수민 후보외 서승우 후보,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중부3군 경대수, 동남4군 박덕흠 국회의원 후보다. 
 

민주당은 청주권 이씨성 후보 이연희, 이강일, 이광희 후보 3명과 송재봉 후보,  충주 김경욱, 제천단양 이경용, 중부3군 임호선, 동남4군 이재한 후보등 총 8명으로 이씨성 후보는 총 5명이다, 

지난 2015년 통계백서 기준 청주권 김씨성은 총 16만6207명이고 이씨성은 총 12만5684명으로 김씨성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85만 청주시가 현재까지 성씨별로 지지를 얻어 국회의원이 당선된 흔적은 없지만 각개의 성이 있는 현 사회 구성상 청주권 8명의 후보가 김씨와 이씨가 3대3으로 정리된 적은 선거 이래 단 한번도 없었다. 

김씨와 이씨 과연 누가 이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