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이나 업종전환시 재산 전환하는 “법 개정에 나서겠다” 

국힘 김진모 후보가 지지선언을 한 서원구 어린이집 원장들과 포즈를 취했다(사진= 김진모 캠프 제공)
국힘 김진모 후보가 지지선언을 한 서원구 어린이집 원장들과 포즈를 취했다(사진= 김진모 캠프 제공)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청주시 서원구 사회복지 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이 국민의힘 청주 서원구 김진모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후보는 이날 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지원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장들은 “초저출산과 농어촌 인구감소로 지난 법인 어린이집이 2000년 전국 2,010 곳에서 2022년 1,254 곳으로 37.6% 줄었고 원아도 정원 대비 41% 수준에 그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원장들은 “당초 법인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직원 인건비, 건축비, 시설관리 운영비 지원 등의 조건으로 시작됐다”면서 “그러나 어린이 인구감소에다 정부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장들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지원 확대는 물론 당초 목적사업 변경시 행·재정적 지원, 법인 해산시 남은 재산 처리방안 등 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후보는 “법인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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