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1200마리가 폐사했다 (제천소방서 제공)
제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1200마리가 폐사했다 (제천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제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1200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폐사했다.

27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제천시 송학면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

양돈장 주인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오전 9시 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개 돈사 중 5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1200마리가 폐사해 7억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돈사 내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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