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가 1일,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성과공유회(교육부 주최/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에서 ‘고교학점제형 공간 활용 분야 우수학교’로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원고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6년 동안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학생 주도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통한 진로 및 진학 개척 역량 함양>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교육과정 설계를 통한 진로에 맞는 교육활동 선택 및 참여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 개척 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내 도서관 증축을 비롯해 층별로 배치된 학생 주도형 학습 공간과 3~4개 교과교실 및 특별실을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하며 운영하고 있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다년간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학교 운영의 결과로 현재 수시 전형에 서울대학교, 의대, KAIST, GIST, 수도권 대학 등에 82명이 합격(재학생 기준)하며 전국의 주요 대학 입시 결과가 매우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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