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친일발언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친일발언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남윤모 기;자 =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가 최근 친일 파동에 이어 술자리 파동으로 어수선한 정무라인을 다 잡기 위해 인사를 단행한다.

2급 정무특보에는 CJB 황현구 전무이사가 내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보좌관에는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이 내정돼 이르면 내일 임명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급인 정책특보 조성하씨, 4급 김태수 정무보좌관, 5급 유승찬 대외협력관 등 3명에 대한 후임은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1년도 안된 김영환 도지사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를 가르고 있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 불가능하다.

단지 장관 출신의 정치 9단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역량이 공직에 있던 타 도지사와는 달라 충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런 인사 이동에 대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무보좌관 교체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주변 인물들의 장막을 과감히 걷어 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충북 도정에 간섭해 공무원들의 거취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설도 있어 이런 부분을 과감히 정리하고 도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해야 할 것으로 대다수 도민들이 지적하고 있다. 

외부 인사들의 아이디어나 정책에 대해 충북도 공직 사회의 필터링 없이 검증 없는 순간적인 아이디어나 생각은 실패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 취임식이 문의 문화재 단지에서 열려 '뙤약볕 취임식'이라는 소리가 들렸고 이어진 차없는 충북 도청을 시도하면서 아이디어는 좋지만 대안 마련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댐이 많아 푸대접을 받고 있는 수변지역인 충북의 레이크파크 발상은 훌륭하지만 청남대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싶다고 발언해 약간은 본 내용이 희석 된 것으로 도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던 '무심천 카약', 페이스북 친일발언 파동, 산불시 충주시에서 가진 주민과의 술자리 파동 등이 이어지면서 충북 도정이 극도로 혼란스러워 졌다. 

충북도는 이번 정무라인 교체로 충북도정이 안정권에 접어 들어 도민을 위한 위민정치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특히, 김영환 도지사의 정치 경력이나 경륜에 대해 중앙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는 역량 있는 인물로 충북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다는 기대에 부응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