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및 단체 참여, 중증장애인세대에 쾌적한 보금자리 선물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복지기관과 단체가 연합해 중증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복지기관과 단체가 연합해 17일 저장강박증으로 고통 받는 중증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청소봉사는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산남종합사회복지관, 행복플러스봉사단, 산남노인복지센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마이홈 센터, 산남주공아파트 2-1단지 관리소 등 9개 기관·단체 소속 총 35명이 참여해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청소를 위해 사다리차가 동원되고 위생소독 전담팀이 꾸려졌으며, 청소결과 4t 가량의 쓰레기가 배출돼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행복플러스봉사단 홍정주 단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여러 단체 회원들과 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행복한 수곡2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한 좋은 사례로써, 각 기관과 단체들은 앞으로 더 강화된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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