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한 밤의 학교, 한여름 밤의 꿈!”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사직초 학생들과 학부모가 기획한 야영프로그램에서 달고나를 먹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초등학교(교장 백승운)에서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1박 2일간 학교여름 야영을 진행했다.

무더위를 피해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을 위해 학교 정리를 하는 한편, 6학년 학생들은 1학기의 마지막을 야영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하는 야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둔 6학년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이번 야영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의 요구와 기호를 반영해 진행하는 학부모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하루 생활을 계획하고 의식주에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쉽게 경험하기 힘든 한밤중의 학교를 경험을 하게 되는 즐겁고 재미있는 행사가 됐다.

야영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학교에서 같이 밤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저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정말 뜻깊고 재미있는 야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학부모는 “교직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학부모회의 희망사항을 잘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조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을 야영 프로그램을 진행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