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관망 전문기술진단 용역 착수을 위한 보고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의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상수관망 전문기술진단 용역’ 착수보고회.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6일 상수도사업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상수관망 전문기술진단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중장기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물론 상수관망 전문기술진단을 통해 상수관로의 상태, 노후도 등을 파악해 상수관로 교체 및 개량계획에 반영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보고회에는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을 포함해 관련 부서 및 용역업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도화 엔지니어링 이훈 전무는 용역의 과제와 수행방법 및 절차, 추진일정에 대해 보고했고, 이어 참석자들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 2040년을 목표로 상수도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 ▲ 인구변동,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는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수요량 반영 ▲ 상수도시설물 신설 · 개량 계획 ▲ 한정된 수자원 효율적인 활용계획 ▲ 가뭄과 관로사고 등 재난 발생 시에도 비상 급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정화계획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작성해 내년 말까지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보완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최종적으로 환경부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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