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끼의 행복"은 천상의 행복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청주시의 상당공원 무료급식 컨테이너 철거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애국국민운동대연합는 26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의 상당공원 무료급식 컨테이너 철거 승인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청주시의 상당공원 무료급식 컨테이너 철거 승인은 한 사람의 거짓된 민원으로 400~500명의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욕보이는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 나가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위로도 하고 있어야 하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공무원들이 오히려 컨테이너 철거를 승인했다는 것을 개탄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외롭고 힘든 분들의 “밥 한끼의 행복”에 대한 청주시의 탄압으로 인해 한범덕 청주시장은 21대 총선에서 소속 당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며 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상당공원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한 봉사단체 상당유니쉐어는 청주시는 봉사활동을 허가한 적이 없으며 급식비는 공동모금회에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식자재는 여러 곳에서 후원이 들어오고 있고 앞으로도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본주의 초심으로 돌아가 굶주림 없는 행복한 밥끼의 청주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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