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가락동 경매시장 격려차 현장방문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미원면 양채작목반 농민들과 한범덕 청주시장, 남일현 시의원,등 농협직원들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브로커리가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으로 첫 출하돼 13일 오후 4시 미원양채영농조합법인 농민들 40여명은 그동안 생산한 브로컬리의 첫 판매를 지켜보기 위해 상경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농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을 직접 방문해 가락동 경매관계자들을 만나 청주시 농산물이 좋은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구 도의원인 박문희 의원은 출발하는 버스앞에서 농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남일현시의원은 서울방문에 동참해 농민들과 함께 했고 김병국 시의원은 다른 스케줄로 전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농협에서는 윤창한 동청주농협조합장과 농협청주시지부장 정태흥씨와 직원들이 함께 상경했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청주시 농산물은 애호박, 브로컬리, 딸기, 수박, 표고버섯등 총 42종으로 연간 9212톤이 출하되며 총 판매액은 145억원이다.

특히, 청주시 미원면 양채작목반에서 생산되는 브로컬리, 적채등 양채류는 총 20호가 농사를 짖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39ha로 연 800여톤 생산에 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한범덕 청주시장과 남일현 시의원이 가락동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가락동시장 현장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참석한 농민들과 상품을 둘러보며 브로컬리 생산에 대한 애로점과 농산물 생산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농민들과 함께 상경한 남일현 시의원은 참석한 농식품유통과 연규옥과장과 직원들에게 농민들의 현장 애로점에 대해 건의했다.

(동영상) 청주시 미원면 양채 작목반 브로컬리 첫 출하 판매 한범덕 시장 격려 방문 러닝타임 16분 13일 오후 5시에 시작된 브로컬리 경매는 1박스당 2만7000~2만 8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됐으며 지난주 3만5000원에서 7000원~8000원이 하락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에 대해 양채 작목반은”3만원 정도 예상했지만 노지 브로컬리가 쏟아지면서 낙찰 가격이 하락됐지만 물량이 빠지면 다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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