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도내 초등학교 직영 통학버스 공동이용률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학차량 공동이용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50교 149회, 3545명이 이용해 4,470만원의 예산절감을, 2017년은 69교 279회 5557명이 이용해 8370만원 예산절감을, 2018년은 94교 397회 7773명 이용하여 1억1910만원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전년대비 2018년은 생존수영 등 체험학습 확대에 따른 이용학생이 2,216명(약40%)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 등·하교 때만 운행하던 통학버스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행복교육지구 운영 확대에 따라 지역 관내 학교 각종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차량이 지원된다.

초등학교 직영차량은 학생들의 등·하교에 지장이 없는 낮 시간대(09시~15시)에 공동 이용이 가능하다.

통학버스가 필요한 학교에서는 업무관리시스템 공유설비 예약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직영 통학버스 운영학교에서는 사전에 업무관리시스템에 월간 운행계획을 입력하고, 예약 신청이 접수되면 승인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버스 공동 이용을 활성화 하고자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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