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을 잡던 세탁소 주인 화상 입어 병원 이송 치료중

▲ 【충북·세종=청주일보】23일 오전 9시경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 주택가 화재로 전소된 세탁소.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창사거리 인근 주택가 1층 세탁소에서 23일 오전 8시 50분경 화재가 발생해 33평방미터 (약 10 평) 의 가게 내부를 전소하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40분만에 진압됐다.

화재가 난 건물은 2층 건물로 밀집된 주택가에 위치해 자칫 대형화재로 옮겨 붙을 수 있었지만 신속히 출동한 소방서와 경찰에 의해 진압돼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3일 오전 9시경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 주택가 화재로 전소된 세탁소 앞에서 화재 진압이 끝난 소방대원이 정리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특성상 세탁소는 휘발성이 있는 물질이 있어 불이 확산되자 불길을 잡으려던 세탁소 주인 A모(60세)씨는 왼쪽다리와 머리 일부분에 화재를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화재 현장감식에 들어갔으며 화상을 입은 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금액은 화재 원인과 감식이 끝나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영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주택가 세탁소 화재 현장 러닝타임 1분 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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