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유주현씨 부부 10000번째 전입 행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강서2동 10000번째 전입 김기현·유주현씨 부부.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동장 정무영)의 인구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현재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월31일 기준 3828명보다 2.6배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우미린, 우방아이유셀,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70%의 입주를 보이고 있다.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인구 1만명 시대를 맞아 1만 번째 입주자인 김기현(41세)·유주현(39세) 씨 부부에게 친환경 도자기 김치통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전입을 축하했다.

이들 부부는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교육여건이 좋고 문암생태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는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춘 곳 같아 강서2동으로 전입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만 번째 전입의 뜻밖의 행운에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반겼다.

한편, 강서2동 오경택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서2동은 지난 1983년 청원군 강서면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이래 최초로 인구 1만 명의 경사를 맞이했다. 강서2동의 경사스런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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