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
군의원 8명은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괴산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경유하고 청주공항과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들어서면 괴산군 뿐 만 아니라 충북도의 부족한 체육 인프라가 개선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동운 의장은 “4만 괴산군민의 염원과 함께 괴산군의회에 부여된 모든 역량을 모아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시설이다.
축구종합센터는 파주 트레이닝센터의 3배 크기인 33만㎡ 부지에 조성되며, 1000명 이상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축구장 12면, 풋살장 4면,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및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2021년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건립에 예산 1500억 원이 쓰인다.
유치 신청에는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괴산군이 유치경쟁에 나섰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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