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신고 외상은 없으며 20일 부검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 예정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봉명동 소형 빌라촌.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19일 오후 3시 40분경 청주시 오피스텔과 소형 빌라촌이 밀집된 지역에서 5개월된 남아가 잠을자다 숨져 청주 흥덕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119소방대는 19일 오후 3시 36분 ‘아이가 이상하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아이가 집에서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A씨는 "집에 들어와보니 아이가 토한 상태로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숨진 신생아는 이날 오전 분유를 먹고 아버지와 함께 낮잠을 자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이는 감기가 심하게 걸려 최근 병원을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아이는 청주의료원으로 후송됐으며 경찰은 20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대 정황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다”부모를 상대로 아이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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