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점검 및 살포기 작동교육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흥식) 건설과는 올 겨울 눈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런 강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일 제설장비 점검과 제설작업자를 대상으로 살포기 작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서원구는 지난 15일부터 동절기 제설작업 준비에 돌입해 시내일원 주요 도로변에 77개의 제설함을 설치하고, 제설작업이 늦어지는 경우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87개소의 외곽도로와 고갯길에 모래주머니 6122개를 비치했다.

올 겨울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다는 전망으로 제설에 소요되는 충분한 양의 제설자재(염화칼슘 240t, 소금 1460t)를 확보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청주부터 세종간 연결도로(석곡교차로부터 행산교차로간) 7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위해 세종시, 행복청과 지난 1일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동염수살포기 시험가동과 제설차량 선탑자에 대한 작업노선 및 장비운용 요령 등에 대한교육을 실시해 제설준비를 완료함으로써 동절기 빙판길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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