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세광중 야구부 전체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세광중학교(교장 직무대리 김선진) 야구부가 ‘2018년 화성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9월,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올해 전국 단위 대회에 2번째 이룬 쾌거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세광중학교는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3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부산 사직중학교, 경기 송전중학교, 부산 대천중학교 등의 강팀을 차례로 물리쳤다.

이후 준결승전에서는 서울 선린중학교와 접전 끝에 5대3으로 이겨 서울 양천중학교와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서는 세광중학교가 23개의 안타를 치면서 기선을 제압하며 최종 16대4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18년 제1회 양준혁배 원년 우승’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더 크다.

세광중학교 야구부 주장 박주원 선수는 “이번 우승은 송용주 감독님을 중심으로 선수들 모두가 일치단결하였기에 가능하였으며, 그 동안 열심히 응원을 해준 교직원과 학생들께 감사하며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기뻐했다.

김선진 세광중학교 교장 직무대리는 “지난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열심히 운동한 결실이라며, 아낌없는 성원을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미래 한국 야구의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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