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젊은 인재들과의 협연무대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제110회정기연주회, “젊은 예인” 포스터.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우리의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키며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과 청주시립국악단과의 협연무대인 제110회 정기연주회 ‘젊은 예인’을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난 달 15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젊은 국악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국악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연주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현재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악장 겸 지휘자로 재직 중인 진성수의 객원지휘로 가야금 오유영(중앙대)의 ‘절영의 전설’을 시작으로 한다.

이어, 거문고 강태훈(한국예술종합학교)의 ‘달무리’, 아쟁 엄희정(이화여대)의 ‘아라성2번’, 거문고 연준일(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의 ‘관음별곡’, 해금 강주은(용인대학교)의 ‘혼불Ⅴ-시김’을 협연하며, 국악관현악 ‘한반도 아리랑’으로 화려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립국악단 제110회정기연주회 ‘젊은 예인’을 통해 수준 높은 젊은 국악인들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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