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우리 놀이와 꿀 맛 같은 우리 음식!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덕성유 원아들이 추석을 맞이해 운영한 "민속놀이 한마당" 송편 빚기로 만든 송편을 먹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성유치원(원장 김미영)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조상들의 다양한 전통놀이와 음식을 체험하면서 전통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20일에는 전통놀이, 21일에는 송편 빚기로 계획하여 진행했다.

원아들은 큰절하기 등의 예절을 익히고 투호놀이, 사방치기, 콩 주머니 던지기 등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며 우리 문화를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특히, 전통놀이는 교사 간 협의를 통해 원아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게 변형하여 실시함으로서 유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한과·식혜 등의 전통 음식을 시식해보는 장소도 마련해 학부모와 유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영 원장은 “유아들이 다양한 전통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전통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두반 유아는 “며칠 전부터 민속놀이 한마당을 기다렸는데 직접 해보니 더 재밌었어요. 오늘 배운 놀이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다시 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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