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수혜대상 확대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남현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를 확대 실시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남현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제완)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실시했던 반찬을 받아 본 이웃들의 호응이 좋아 기존 10가구에서 혜택 가정을 이번 달부터 총 15가구로 늘려 반찬배달을 하게 됐다.

배달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달부터는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식)와 손잡고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는 한편, 배달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확대된 반찬봉사는 지난 20일,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조를 이뤄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안부를 챙기기도 했다.
 
김영식 회장은 “그간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이처럼 훌륭한 반찬봉사는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겨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찬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배달되며, 11월초에는 겨울김장도 담가 이들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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