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진로현장체험학습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비상초 학생들이 좌구산 진로현장체험학습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상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 20일, 본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125명이 좌구산에서 농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사업 연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비상초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인 ‘농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사업’에 작년에 선정됐으며 그 운영 예산을 활용해 비상 나우리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숲 배움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로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자연물을 가지고 다양한 숲 속 체험을 하며 자기조절 및 상호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활동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조차 내기 어려웠는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의 기회가 있어서 참 좋다. 늘 아이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좋은 교육활동을 하는 학교에 믿음이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숙 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시내학교에서 하기 힘든 교과 체험 학습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학교 경영 방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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