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옥산초는 “秀book 秀book,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초등학교(교장 김수운)는 지난 20일, 1,2학년(9개학급)을 대상으로 “秀book 秀book, 책 읽어주는 엄마”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분위기 확산에 힘쓰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함께하는 학부모 동아리 운영활동의 일환으로 도서 자원봉사 학부모의 자율적 재능기부로 진행했으며 1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사전에 동화구연 학부모교육을 받은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저학년 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해 할아버지목소리, 아기목소리, 엄마목소리 등 다양한 목소리를 흉내내며 동화를 읽어줘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책과 더욱 친해지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에 자원한 1학년 박혜란 학부모는 “처음으로 많은 아이들 앞에서 활동하는 것이 긴장되기는 했지만, 엄마가 동화를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