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내 조각공원에 환경안내봉사센터와 피서지새마을문고를 열었다.

23일 보은군새마을부녀회(회장 황영신)와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회장 황선영)는 속리산국립공원내 조각공원에서 환경안내봉사센터와 피서지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피서지새마을문고에는 7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오는 8월 18일까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책을 빌려 준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는 문고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피서객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안내봉사센터는 보은군새마을부녀회 소속 11개 읍·면 부녀회원들이 피서지에 버려진 쓰레기와 캔, 빈병 등 일일 2회 이상 재활용품을 수거해 청정한 속리산을 유지하는데 힘쓴다고 한다.

황영신 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우리군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다만, 내년에도 우리군을 찾을 다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품은 분리배출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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