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위해 7개 유관기관 힘 모아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지난 25일, 제천 중앙로 차없는거리에서 지역의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합으로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또래상담자연합회와 제천시, 제천경찰서, 제천시보건소,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해 학교폭력은 물론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음주·흡연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시민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조사하고 그 예방법이나 대안활동에 대해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음주나 흡연 등을 가상으로 경험해보는 체험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상태를 확인하는 간이검사, 인터넷·스마트폰 게임이 아닌 청소년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대안놀이 등도 진행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켐페인을 통해 지역 청소년 문제를 지역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해결해 나가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가·피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