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 괴산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8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선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사항 △법 개정사항 △각종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정보보안 업무 △PC 보안관리 △정보보안감사 주요 지적사례 등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 수행 시 꼭 필요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괴산군은 최근 인터넷과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유포가 쉬워져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개인정보처리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업무 처리 시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을 없애고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이벤트, 경품행사 등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내용을 반드시 확인 후 응모해야 하며, 공용 컴퓨터에서는 개인정보 사용을 자제하고 서류나 택배박스를 버릴 때 개인정보가 적힌 부분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는 탈퇴하고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주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수칙을 평소에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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