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직공원 환경정비 활동 펼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예비군중대는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예비군중대(동대장 김상도)는 지난 25일, 금년도 상반기 향방작계훈련에 투입된 예비군 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국내외 정세에 대한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등 환경교육을 병행 실시해 시민 기초질서 의식 확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예비군 대원들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사직2동에서 추진 중인‘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사직공원으로 이동해 공원 산책로에 벼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와 불법 현수막 제거하는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한편, 사직2동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대부분 재개발 구역의 주택가로 이뤄져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으로 변질될 수 있어 시민 참여 청결 운동 활성화가 매우 절실한 지역이다.

훈련에 참여한 한 예비군은 “평소 주변에 벼려진 쓰레기를 봐도 무심코 지나쳤는데, 오늘 훈련 중에 동네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부끄러움과 앞으로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부터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상도 사직2동예비군 동대장은 “예비군의 첫째 임무가 국방이지만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사민의식 함양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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