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 법주사 주지스님."세상의 탐욕과 증오, 편견과 차별을 내려놓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22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서 불자와 신도 기관단체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봉축행사에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박경국 후보, 신용한 후보 등 많은 지방선거 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법주사 봉축 법요식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타종으로 법요식을 알리며 봉축법요식, 관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또 2부 행사는 영동난계국악단 연주, 수정초교 어린이 오케스트라, 속리산 풍물팀 공연이 이루어졌고 3부 행사는 저녁예불, 희망풍선 띄우기, 제등행렬 등으로 진행됐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봉축사에서 “우리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는 다짐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고 있다”며 “탐욕과 증오를 내려놓고 편견과 차별을 내려놓고 잠시 멈추어 서서 내 주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염원 한다”고 말했다.

트윗하기

김정수 기자 pork5469@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