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감독 지휘 2년만에 챔피언 결정전행, 박지수 여자농구의 대들보로 자리매김

 

▲ 【충북·세종=청주일보】김덕용 기자 = 청주 KB스타즈의 경기가 열리는 청주체육관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김덕용 기자 = 지난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2017-2018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패배하며 청주 KB스타즈는 시즌 준우승으로 한 시즌을 마감했다.

작년 10월 말 개막한 여자프로농구는 약 반년간 6개팀과의 경쟁에서 안덕수 감독의 지휘로 청주 KB스타즈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포스트시즌에서 신한은행과의 3차전을 3판2선승제 경기에서 2대1로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우리은행과는 5전3선승제 챔피언결정전 경기에서 통합 스코어 0대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홈경기마다 구름떼 관중을 불러모았고 심성영, 정미란, 김보미, 박지수, 김진영, 단타스, 커리 등 청주 KB스타즈의 여러 선수들의 경기력과 구단의 팬서비스에서도 재밌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박지수의 성장세가 대단했으며 국내에서 손꼽는 여자농구의 주축선수로서도 자리매김하였다.

안덕수 감독은 취임 2년만에 청주 KB스타즈를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고 이번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치며 다음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한편, 청주 KB스타즈의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여자프로농구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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