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꽃동네 입학식 가져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 19일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원장 박동열)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문해사업으로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에서 3년간 운영된다.

초등1단계(1~2학년)를 시작으로 3년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충북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노숙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10인이 입학했다.

음성군은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해교육을 통해 초등학력 인정과 시험을 통한 학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음성시민대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 주민의 평생 배우지 못한 한을 풀고, 더 나아가 학력인정을 통해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평생학습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검정고시 등의 강좌 운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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