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발달장애인 지원현장 주도학습 사전워크숍 사진. <사진=인력개발원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 보건복지 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이번 달부터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주도학습”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발달장애인 관련 분야 실무자들은 현장의 요구에 맞는 주제와 방식으로 맞춤형 학습을 주도하게 된다.

인력개발원은 지난 3월 9일까지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하여 전국의 학습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4개의 학습모임 61명을 선정했다.

또한, 인력개발원 본원에서(충북 오송 소재) 어제 현장 주도적 학습모임의 내실화를 위하여 학습의 방향과 계획을 점검하는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등록 장애인 대비 발달장애인의 비중이 ’09년 6.9%에서 ’16년 8.7%로 약 1.25배 증가했다.

성인기 발달장애인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서비스와 선택권 보장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 5일에 발표한 ‘제5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2018~2022)’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주도학습’ 학습모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현장의 필요에 맞춤형 학습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시할 계획이다.

그 내용으로는 ▲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 장애 당사자 중심 계획 수립 ▲ 발달장애인 가족지원 ▲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옹호 ▲ 도전적행동 이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거주·주간활동·돌봄 등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만큼 서비스 제공 전문 역량 강화와 자원 발굴 중요성이 대두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주도 학습을 시작으로 지역의 발달장애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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