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6시 청주문화원 올해 사업추진 성과보고회 겸 송년회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개원 60주년 청주문화원 가족 송년회를 가졌다.<사진=청주시 제공>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문화원이 지난 14일 오후 6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문화원 가족 송년회 및 제16회 청주문화 지킴이상 시상식을 가졌다.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이 제정해 16회째를 맞고 있는 청주문화 지킴이상은 올해의 수상자로 송계(松溪) 박영대(朴永大 ) 작가를 선정해 수상했다.

송계 박영대 작가는 보리밭 주변에서 낳고 자란 성장배경을 갖고 있으며, 줄곧 고향 청주 인근에서 보리 그림에 탐닉, 일련의 맥파(脈波), 심향(心鄕) 등 고향과 향수를 주제로 한 그림을 활기차게 그려온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이날 20년 넘게 청원문화원과 통합청주 문화원을 위해 헌신해온 곽명희 사무국장도 퇴임식을 가졌다.

올해로 개원 60주년을 맞은 청주문화원은 청주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동아리 육성, 문화총서발간, 전통문화체험, 청소년문화학교 등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제2대 박상일 통합 청주문화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청주문화원 60년사 발간해 청주문화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원은 올 한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청주읍성축제 등 많은 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통합 청주문화원의 안정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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