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창업보육센터 성과발표회서 산학연 유공자부문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최근 개최된 2017년도 충북지역 창업보육센터 및 산학연 성과발표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전항배 교수(왼쪽 앞줄 5번째), 임강형 대표(왼쪽 앞줄 4번째), 우용균 이사(왼쪽 앞줄 첫번째) 마영희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마영희 기자 = 충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1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도, 청주시에서 주최하고 충북창업보육협의회, 산학연충북지역협의회가 주관한 ‘2017년도 충북지역 창업보육센터 및 산학연 성과발표회’ 행사에서 충북대 환경공학과 전항배 교수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 및 홍보해서 지역 창업·산학연협력 분위기 확산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창업보육센터 및 산학연협의회 관계자·기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충북지역 BI 입주기업들의 권익보호 및 네트워크 구축, 정보교류 등을 위해 충북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협의회 발대식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도내 산·학·연·관 간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전항배 교수는 산학연협력 유공자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와 함께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아이스페이스 임강혁 대표가 신기술창업활성화 유공자 부문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에코온 우용균 이사가 한국산학연협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전항배 교수와 에코온 우용균 이사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해소에 기여하고 산학연협력 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상과 (사)한국산학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술창업활성화 유공자 부문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주)아이스페이스 임강혁 대표는 창업 초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업종인 산업용 크라프트지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품목 수입물량을 100% 대체해 연간 약 1000MT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첫 제품들을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교육용완구 분야까지 확장해 지난 3월 KOTRA 2017년 신규수출기업에 선정된 이후, 4월 일본 사이버 상담회, 9월 일본 동경 국제기프트쇼, 11월에 베트남 시장개척단(하노이), 12월 베트남 호치민 엑스포박람회 참가 결과 국내/외 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일본, 베트남 외에도 영국 등 다수의 국가들과 수출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창업유망기업인이다. 아울러 지난 11월 24일 유트브에 공개한 교육완구블럭 제품 영상의 조회 수가 단 2주 만에 11만뷰를 기록하는 등 국내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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