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젠더폭력상담센터와 투 오브 어스의 진행에 지역 아동들 문화적 혜택

▲ 【충북·세종=청주일보】 캐롤송 부르기 “산타는 내 친구”공연에서 투 오브 어스의 캐롤송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캐롤송 부르기 “산타는 내 친구”공연이 지난 6일 증평지역아동센터 강당에서 200여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샨티젠더폭력상담센터가 주관하고 청주드림로타리클럽, 청주로뎀베이커리, 증평지역아동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1부 성폭력예방교육과 2부 산타는 내 친구로 진행이 되었고, 증평지역은 지역적 한계가 있어서 문화공연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연말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1부 샨티젠더폭력상담센터 이향숙 센터장의 강연은 아동 대상 성폭력예방교육을 “경계존중과 어린이를 위한 동의” 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고, 아동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 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춤으로 귀에 쏙쏙 재미있게 구성하여 일상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고, 마무리 질의응답 시간에는 피해 아동에겐 잘못 없으며, 피해가 발생 했을 때는 상담센터에 전화(043-838-1367) 또는 찾아 올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와 방문 하여 피해를 지원하겠다는 안내도 있었다.

또한 2부에서는 투 오브 어스 (제이쿤과 강혜민)의 ‘산타는 내 친구 캐롤송 함께 부르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2019년 연말을 성탄절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고요한밤 거룩한 밤을 시작곡으로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창밖을 보라, 울면 안돼 등 신나는 캐롤을 부르며 아동들의 떼창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투 오브 어스” 는 그들의 신곡인 ‘그대와 함께라면’ 이라는 곡을 소개 할 때는 ‘2019년도에도 수고하신 지역아동센터 증평, 무지개, 사평, 행복이 센터장과 선생님들께 노래를 선물한다는 훈훈한 메시지도 전달하였다.

샨티젠더폭력상담센터 이향숙 센터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본 공연을 시도하였는데, 많은 아이들이 저의 이야기와 캐롤송 노래를 따라 부르면 이렇게 함박웃음을 보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할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작은 도움과 보탬이 되었으면 라고 1. 2부에 재능기부로 도움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샨티젠더폭력상담센터는 증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성폭력상담센터이며, 이날 2부를 도와준 “투 오브 어스” 는 제이쿤과 보컬 강혜민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듀오 밴드이며, CJB청주방송 “안정은의 달콤한 네 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투 오브 어스 강추 이 노래” 코너를 맡아 고정 게스트로 1년간 활약했고, 충주 세계 무예 마스터십,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밴드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