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개 지역 4925세대 신청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달 2020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 사업 접수 결과 138개 지역에서 4925세대가 신청해 2019년 대비 신청 건수가 1167세대 증가했다.

공급 신청 지역에 대해서는 충청에너지서비스(주)가 현지 조사 후 2020년 2월중 ‘청주시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년, 21년 공급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제6조 제2항에 의거 공급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으로 변경돼 주민이 납부하던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부담이 없어지며 최대 500m까지 공급관 설치비 지원이 가능하다.

매년 신청에 따른 신청자 불편 해소 및 차순위자의 설치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 사업대상지를 2020년에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22개 구간 844세대를 지원해 현재 도시가스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1800세대(2개년) 정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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