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동아리 독도어스(EARTH), "독도는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할 보물"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봉명중 자율동아리 독도어스(EARTH)의 울릉도와 독도탐방.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중학교(교장 임명은) 자율동아리 독도어스(EARTH)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동안 울릉도 일대와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울릉도에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둘러봤으며, 독도에서 3년 8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일본의 독도침략을 저지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과 업적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민족의 섬 독도 수호 의지와 함께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 됐다.

동아리 부원 서승민(1학년)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서 독도를 힘든 환경에서도 지켜주신 독도의용수비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계속해서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할 보물”이라고 탐방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지도교사 전원배는 “독도의 동·서도를 오고 갔을 보급선과 동도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면서 일본의 순시선과 선박들을 감시하며 일본의 독도침탈을 저지했던 그분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동아리 학생들도 그분들의 나라정신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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