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귀가하던 행인이 변을 당한 청주시 문의면 농수로.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수로에서 음주로 인한 실족사로 A모씨(53세.남)가 숨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경찰 추정 19일 저년 음주 귀가하다 수로로 미끄러져 시멘트 수로 바닥에 부딫치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모씨는 한 아파트 관리주임으로 일하고 있으며 직장에서 출근을 하지 않아 20일 오전 9시30분경 실종신고가 접수돼 문의파출소와 119구고대가 수색에 나서 오후 5시경 마을 입구 수로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구조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모씨는 평소 술을 즐겨 했다는 주변지인들의 증언이 있었고 사고지점에 수로 윗부분에 한족 신발이 벚겨져 있어 수로로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역에 출들이 많이 자라 사고자가 길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떨어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 스마트폰 위치 추적을 통해 사고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자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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