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코자 6. 20. ~ 7. 19.까지 미래의 납세자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세 관련 표어·포스터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표어 55점, 포스터 40점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작품은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표어분야에는 청원초 윤선영 학생의“우리함께 내는 세금, 우리함께 받는 혜택”을, 포스터 분야에는 개신초 이주아 학생의 “안정된 청주시, 비결은? 성실납부!”를 각각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표어부문 채정연(금천초 5학년), 정시우(솔밭초 4학년) 학생의 작품이, 포스터 부문에서는 윤형준(금천초 6학년), 유서진(금천초 5학년) 학생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입상자는 오는 20일 소속 학교로 개별 통보된다.

청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개월 간 시청과 4개 구청을 순회하며 전시를 가질 예정이며, 지방세 고지서 제작 시에도 뒷면을 활용해 선정된 작품의 문구를 삽입하여 홍보도 할 계획이다.

세정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준 학생과 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 작품은 시민 중심의 자율적인 납세의식을 고취하는데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